[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가 해외 유명 석학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 준비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선다.
금투협은 다음달 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해외의 저명 경제석학 및 연금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100세 시대 도래와 자본시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범정부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100세 시대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첫 번째 세션은 해외석학의 특별강연으로 마틴 펠드스타인(Martin Feldstein)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가 '100세 시대를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호주, 영국 등 해외 다른 나라와 우리나라의 연금제도에 대해 각 국의 전문가가 발표한다. 이어서 '자본시장을 활용한 100세 시대 준비'를 주제로 김형태 자본시장연구원장이 사회를 맡아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진웅섭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및 발표자 등이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김동연 금투협 증권지원본부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자본시장을 통한 100세 시대 준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 협회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장기투자문화 등 선진투자문화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9월2일까지며 금투협 홈페이지(www.kofia.or.kr)에서 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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