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 고창석 “비참한 순간도 무기가 되는 것, 배우의 특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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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석: “배우는 비참한 그 순간도 한 발 떨어져서 나한테 또 하나의 무기가 생긴 것 같은 느낌이 있다. 그게 배우의 특권인 것 같다”

- 지난 29일에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고창석의 말. 고창석은 연기활동으로 버는 수입으로 살 수 있었던 게 작년이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대학로에서 공연제작을 했는데 실패했고, 빌린 돈을 갚지 못했다고. 영화로 점점 얼굴이 알려지자, 처음에는 돈을 갚지 못해도 이해해 주던 사람들이 돈이 있는데 갚지 않는다며 사기죄로 고소를 했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고창석은 “아침에 편의점에서 라면 사먹고, 하루종일 빚 독촉에 시달리다가 저녁에 제시카 고메즈와 레드카펫을 걸었다”고. 하루에도 몇 번씩 극과 극을 오가는 삶을 살면서 “배우는 비참한 그 순간도 한 발 떨어져서 나한테 또 하나의 무기가 생긴 것 같은 느낌이 있다. 그게 배우의 특권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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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멤버 중에 큐리가 가장 여성스럽다”
- 그룹 티아라의 멤버 소연, 은정, 지연, 큐리가 출연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이들이 한 말. 이날 방송에서 티아라 멤버들은 가장 여성스러운 멤버로 큐리를 지목했다. 여자들끼리 있다 보면 시끌벅적 한 경우가 많은데 그런 중에도 거울을 보면서 조용하기 때문에 우아하고 침착하게 보인다는 것. 또한 티아라 멤버들은 은정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잠이 많은 은정 때문에 스케줄이 있을 때마다 같은 방을 쓰는 소연이 종으로 은정을 깨워야 한다고.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