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슈퍼스타들의 잇딴 굴욕..'미녀새' 이신바예바는?

시계아이콘00분 3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오늘(30일) 오후 7시5분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미녀새'도 이변의 희생양이 될까.


마침내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지존'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가 무대에 오른다.

이신바예바는 30일 오후 7시5분 대구스타디움서 열리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 출전한다. 개인통산 세번째 세계선수권 우승과 함께 28번째 세계기록 사냥에 나선다. 이신바예바에게 이번 대회는 '재기의 무대'다.


이신바예바는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화려한 미모와 최정상급 실력을 뽐내며 금메달을 차지, 일약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2005 헬싱키 대회·2007 오사카 대회 우승으로 세계선수권 2연패,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로 올림픽 2연패까지 승승장구했다.

기록도 미모만큼 빛났다. 2003년 7월 영국 게이츠헤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4m82로 첫 세계기록을 세운 뒤 '지존'의 자리를 지켰고 2005년 여자 장대높이뛰기 사상 처음으로 '마의 벽' 5m를 넘었다. 2009년 8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5m06을 넘었다. 현재 세계기록.


하지만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세 차례 시도에도 아예 바를 넘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때문에 이번 대회는 재기와 설욕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지난 2월 러시아 실내육상대회에 11개월 만에 복귀해 4m81을 기록한 그는 7월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에서 4m76을 뛰어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옛 스승’ 예브게니 트로피모프 코치에게 5년 만에 돌아가 재기를 꿈꾸는 이신바예바. 과연 챔피언들의 잇딴 좌절 속에 변치않는 슈퍼스타의 건재함을 알릴 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