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지급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여객선 선원자녀 32명에게 장학금 총 5500만원이 지급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31일 '연안여객선 안전재단'에서 여객선 선원자녀 3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여객선 안전재단은 올해 재단 장학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연안여객선 선원의 사기 진작 및 여객선 안전 운항 홍보 등을 위해 선원 자녀 3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2011년도 재단 장학사업비는 5500만원으로 대학생 25명에게 각각 200만원, 고등학생 7명에게 각각 50만원씩을 지급한다.
이번 장학금 대상자 선정 절차는 신청자 공고 및 신청서 접수, 장학생 선발 심의 절차를 거쳐 결정됐다.
지역별 장학금 대상자는 부산 3명, 제주 7명, 인천 3명, 여수 2명, 통영 2명, 목포 15명 등 32명으로 각 지역 해당 지방해양항만청장이 장학금을 전달한다.
국토부는 "연안여객선에 종사하는 선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급을 통해 선원의 사기를 제고함은 물론 여객선 안전 운항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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