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구청 대강당에서 건설사, 식품위생 관계자 200여명 참석하 가운데 청렴실천다짐대회와 청렴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민과 관이 함께 모여 청렴을 통한 '윈윈'(Win-Win)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26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내 공사현장과 보건위생협회 관계자 200명여 명과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 청렴실천다짐대회와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비리 유혹에 쉽게 노출될 우려가 있는 건설공사현장 관계자와 보건위생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청렴을 통한 공생을 다지는 자리였다.
이번 다짐대회에는 롯데건설·포스코건설·대림산업 등 91개 공사현장 90개 업체와 한국음식업중앙회 송파구지회·한국미용협회 송파구지회 등 보건위생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춘희 송파구청장을 비롯한 송파구 간부와 민간대표의 청렴서약서 서명, 그리고 민간대표와 공무원대표의 청렴실천서약서 공동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연구소 이정주 수석연구원이 '행정환경 변화와 청렴'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날 박춘희 구청장은 “민과 관이 청렴을 통해 공생하는 윈윈(Win-Win) 관계로 대한민국 제일의 청렴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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