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준비하는 손길들이 바빠졌다.
송파구는 29일부터 10일 간 안전 먹을거리 점검을 위한 농수산물 특별점검반 운영에 들어간다.
명절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들도 9월1일부터 일제히 추석맞이 파격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6개 자매결연지와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 생산지 12개 도시 등 총 18개 시·군이 참여하는 특산물 직거래장터도 9월6,7일 구청 앞 보도에서 열린다.
추석 당일 서울놀이마당에서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이 열리는 등 보름달만큼 풍요로운 한가위 행사가 계속된다.
◆재래시장, 직거래 장터 마련
이상기온으로 추석상차림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저렴하고 안전한 상차림을 위해서라면 재래시장이나 직거래장터가 제격. 이를 위해 석촌시장, 방이시장, 마천중앙시장, 새마을시장, 풍납시장 등 5개 재래시장과 문정동로데오상점가가 9월1일부터 11일까지 파격 할인행사 등 특별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시장별 2~3개팀씩 총 16개 동 자치회관 문화공연팀이 사물놀이, 경기민요, 9인조 북놀이, 청소년 밴드공연, 밸리댄스 등 주민과 함께하는 추석명절 축하공연을 연다.
재래시장과 상점가는 금산인삼 강진쌀과 방울토마토 찰보리 국산땅콩 등 직거래품목도 풍성하게 마련한다.
이와 함께 정육, 생선, 청과 등 10~30% 제수용품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뿐 아니라 시장별 특화이벤트로 문정로데오상점가는 ‘내가 패션짱’ 거리패션쇼, 새마을시장은 전통시장 자매결연기관을 초청해 장보기 및 고객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장기자랑 주부팔씨름 윷놀이 투호놀이 사과깎기 찾아가는 노래방 등 풍성한 고객참여 어울마당은 물론 행운권 추첨, 점포별 기증 사은품 증정 등 경품행사도 열려 흥겨움을 더해준다.
한편 9월6,7일 구청 앞 보도에서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영덕군 여주군 광양시 등 6개 자매결연도시와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 생산지 12개 도시 등 총 18개 시·군이 참여한다.
이 날 장터에서는 싱싱한 제수용품을 비롯 각 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 우수농수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쌀 사과 배 참깨 등 농산물과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들이 각 지역에서 바로 올라와 다양하게 준비된다. 경제진흥과 ☎2147-2500
◆귀향 차량 무료 점검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을 위해 서울시자동차전문사업정비조합 송파구지회는 9월1일 올림픽아파트 위례성길에서 자동차 무료정비·점검을 한다.
이 날 지회 소속 기능장과 1·2급 기능사 40여명이 참여해 자동차 점검과 정비상담, 오일보층, 전구류·워셔액·냉각수 점검과 보충, 타이어 공기압과 벨트를 점검해준다.
간단한 소모품은 즉석에서 무료로 교체해 준다.
무료점검은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올림픽아파트 위례성길 오륜삼거리 직전 좌측 노상에서 실시한다.
대상은 송파구민 소유 승용차. (서울시자동차전문사업정비조합 송파구지회 ☎448-4550, 송파구 주차관리과 ☎2147-3190)
◆먹을 거리 안전 점검
구는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제수용품과 선물용품 등에 대한 원산지 점검 등 농수산물 특별점검에 나선다.
29일부터 10일 간 2개 특별점검반을 운영한다.
중대형 유통업체는 물론 일반 점포, 전통시장 등이 모두 포함된다.
원산지 거짓, 혼동과 미표시 판매 등 고의적인 위반 행위 시 고발과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추석을 앞두고 농수산물 부정유통 근절 및 구민의 올바른 먹거리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다. 보건위생과 ☎2147-344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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