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남은 기간 동안 큰 비나 강풍의 방해를 받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우려를 낳았던 태풍 두 개가 한반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제11호 태풍 '난마돌'과 제12호 태풍 '탈라스'가 각각 타이완과 일본 열도로 접근하고 있어 한반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중형급인 제11호 태풍 '난마돌'은 필리핀을 강타한 후 타이완을 향해 북진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난마돌'은 29일 오전 3시 타이베이 남서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타이완을 향해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난마돌은 계속 북서진해 다음 달 1일 오전 9시께 중국 푸저우 남쪽 약 20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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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탈라스'도 일본 본토를 향하고 있다. 탈라스는 29일 오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2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6km 의 느린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탈라스는 계속 북진해 다음 달 1일 오전 3시께 도쿄 남쪽 약 94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남은 대회기간 동안 가끔 구름만 많고 호우나 강풍은 없을 전망이며 낮 경기가 열리는 동안 고온이 예상되니 선수들뿐만 아니라 관람객들도 건강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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