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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206억원 유상증자...위메이드 50억원 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카카오톡이 206억원 규모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결합한 스마트폰 게임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50억원을 투자했다.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대표 이제범)는 29일 총 20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투자사는 매버릭캐피탈과 한국투자파트너스, DCM, 싸이버에이전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등 총 5곳이다.


이 중 위메이드는 온라인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게임 라인업을 카카오톡에 노출하고 이를 통해 맞춤형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카카오톡과 게임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 개척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위메이드측은 카카오톡 역시 새로운 수익모델을 확보하는 '윈윈'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위메이드의 김남철 부사장은 "페이스북과 징가의 결합이 보여준 것과 같은 네트워크 파워를 추구하고 있다"며 "위메이드의 스마트폰 게임 라인업을 기반으로 상생 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의 이용자수는 220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는 지난 7월 26일 카카오재팬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지사를 설립,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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