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기반 조성, 지방차원의 지역 외교 증진,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난 28일 중국 길림성 연길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관악구는 제7회 중국 연길 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박람회 기간을 맞아 유종필 관악구청장과 지역내 상공인, 연길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었다.
관악구와 연길시는 1997년 우호교류 체결 이후 15년 동안 상호 대표단 방문,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투자무역박람회를 통한 기업인과 경제 교류 등 다양한 민간 분야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하여 국제 자매도시 관계로 승격하게 됐다.
관악구는 자매결연을 계기로 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국제화 기반을 조성하고 국제적 역량을 향상시켜 지방차원의 지역 외교를 증진하고 지역 경제와 산업을 자극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진철 관악구상공회장은 “박람회 기간 중 두 도시가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 상공인들의 박람회 홍보 부스 참여 건수도 지난해 2개 업체에서 자매결연 체결식이 있는 올해에는 4개 업체로 늘어나는 등 지난해보다 질적·양적으로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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