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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S전선은 국내 최초로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개발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충전기는 기존 가정과 주거·상업용 건물의 전원에 바로 연결되며 전기차에 3.3킬로와트(kW)전력을 공급한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블루온 기준으로 완충에 6시간이 소요되고 140km 주행이 가능하다. 국제전기협회(IEC)의 규격을 충족시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유하게 됐다.
LS전선은 정부 차원의 충전 인프라 사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수주활동에 나서는 한편 완성차 메이커와 건설사,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충전기 외형이 작아 전기차용 충전 인프라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다양한 장소에 설치가 가능하다"며 "휴대가 간편해 전기차 사용자들이 필요할 때 전원이 공급되는 장소 어디에서든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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