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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민주당 "서울시정 조속 정상화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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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오세훈 시장 시장직 사퇴를 계기로 삼아 더욱 겸손하게 서울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따뜻한 서울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오 시장 사퇴 기자회견을 접하면서 참으로 착잡한 마음 금할 수 없다면서 의회민주주의를 무시하고 불법 부당한 주민투표로 서울시민들에게 혼란과 갈등을 초래한 점 역시 지나치게 정략적이며 무책임한 행위임을 지적한다고 밝혔다.

또 오세훈 시장의 임기 중 사퇴는 지방자치 역사가 발전하는데 커다란 오점으로 남게 될 것이라면서 서울시장 사퇴로 더 이상 서울시정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권영규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무엇보다 서울시민들이 혼란스럽고 불안하지 않도록 시정 운영을 조속히 정상화 시키는 데 주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또 다음 서울시장이 선출되기 전까지 불필요한 예산 집행과 행정력 낭비, 기강 해이가 이뤄지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특히 무엇보다 지난 1월 공포 돼 현재 발효 중인 서울특별시 친환경무상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한 대법원 소송을 즉시 취하하고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나타난 서울시민들의 뜻을 담아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2학기 초등학교 5, 6학년에 대한 예산 지원을 차질 없이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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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시장직 사퇴에 대한 서울시의회 민주당 입장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오늘 오세훈 시장의 사퇴 기자회견을 접하면서 참으로 착잡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초등학교 무상급식은 예산의 문제이기보다는 시기와 선택의 문제였습니다. 대화와 타협의 정치보다 대결과 갈등의 정치를 선택하여 주민투표까지 가야만 했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서울시장이라는 자리가 특정인의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함부로 내걸 수 없는 자리임을 분명히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의회민주주의를 무시하고, 불법·부당한 주민투표로 서울시민들에게 혼란과 갈등을 초래한 점 역시 지나치게 정략적이며 무책임한 행위임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임기 중 사퇴는 지방자치 역사가 발전하는데 커다란 오점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서울시장의 사퇴로 더 이상 서울시정의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서울시 공무원분들은 오로지 서울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본연의 책무를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무엇보다 서울시민들이 혼란스럽고 불안하지 않도록 시정 운영을 조속히 정상화 시키는 데 주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서울시장이 선출되기 전까지 불필요한 예산 집행과 행정력 낭비, 기강 해이가 이뤄지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지난 1월 공포되어 현재 발효 중인 서울특별시 친환경무상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한 대법원 소송을 즉시 취하하고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나타난 서울시민들의 뜻을 담아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2학기 초등학교 5, 6학년에 대한 예산 지원을 차질 없이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어찌됐든 오세훈 시장과 저희 서울시의회는 지난 1년여동안 시정의 동반자이자 경쟁자였습니다. 서로 대결하고 견제하며 다투기도 했지만,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며 상호 발전해가는 기간이기도 했습니다.


그간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상호 견제와 균형, 대화와 타협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한층 성숙시키고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무상급식 추진과정에서 생산적인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고 서울시민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은 무척이나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일을 계기로 삼아 더욱 겸손하게 서울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따뜻한 서울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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