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26일(현지시각) 일제히 하락 출발했던 뉴욕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 벤 버냉키 의장 연설 뒤 낙폭을 키웠다가 다시 상승세로 반전됐다.
버냉키 의장은 "연준은 경기부양에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갖고 있다"면서 "9월 20∼21일 열릴 연방공개시장회의(FOMC)에서 이 옵션들을 다른 이슈들과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설 직후 실망 매물이 대거 쏟아졌지만 언급된 추가적 수단(tools)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상승세로 반전됐다.
이날 오전 11시26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7.58포인트(0.61%) 오른 1만1210.06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7.9포인트(0.68%) 오른 1167.17, 나스닥 종합지수는 36.41포인트(1.5%) 뛴 2455.75를 기록중이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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