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한국 육상 남녀 100m를 대표해 나서는 김국영(안양시청)과 정혜림(구미시청)이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회전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26일 발표한 스타트 리스트에 따르면 한국기록(10초23) 보유자인 김국영은 27일 오후 12시55분부터 열리는 자격 예선 2조 1레인에 배정됐다.
세계선수권대회 기준기록을 통과하지 못한 선수끼리 겨루는 자격예선에서 상위 13위에 오르면 본선 1회전에 오르게 된다. 남자 100m 자격 예선에는 31명의 선수가 4개조로 나뉘어 각 조 3위 12명에 기록이 좋은 4위 1명을 추가해 총 13명이 1라운드에 오른다.
김국영은 2조 7명의 선수 가운데 시즌 최고기록(10초46)이 가장 좋아 1회전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얼짱 선수' 정혜림도 진출 전망이 밝다. 여자 100m 허들이 주종목인 정혜림은 27일 오전 11시30분 열리는 100m 자격 예선 5개 조 가운데 4조 4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정혜림의 시즌 최고 기록이 11초77인 데 반해 경쟁자들은 12~14초대에 불과해 자격 예선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여자 100m 자격 예선은 각 조 3위 15명과 그 다음으로 빠른 4명 등 총 19명이 1라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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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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