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립 어린이집 원장·교사들 종로 장애인복지관 ‘세종마을 푸르메센터’건립 기금 270만원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의 숙원 사업인 종로장애인복지관 ‘세종마을 푸르메센터’건립에 종로구립어린이집 원장들과 교사들도 나섰다.
종로구 구립 어린이집 원장들과 교사들이 지난 23일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건립비로 써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27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장애인복지관 ‘세종마을 푸르메센터’를 신교동 66 신교 공영주차장 부지에 민관합동으로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2일 푸르메재단과 MOU를 체결했다.
종로구는 부지를 제공하고 비영리공익법인 푸르메재단이 건축비를 마련, 건립 후 종로구에 기부 채납하는 방식이다.
이는 민과 관이 신뢰를 갖고 함께 추진한 국내 최초의 매우 뜻 깊은 거버넌스 행정의 사례다.
‘세종마을 푸르메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3745㎡ 규모로 총공사비가 약 75억원이 소요 돼 푸르메재단이 전국 기업체와 2만여명의 독지가들로부터 건립기금을 모금하고 있다.
종로구도 지난 1월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 전 직원이 솔선수범해 건립기금 모금활동을 전개, 1475만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
‘세종마을 푸르메센터’는 오는 9월7일 착공에 들어가 2012년 5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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