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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뉴타운 취소요청하면,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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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시흥시에서 뉴타운 지정 취소를 요청해오면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는 24일 자료를 내고 "주민의 의견은 존중돼야 한다는 백원우 시흥시 국회의원의 기자회견 내용에 공감한다"며 "경기도는 이미 지난 4월 13일, 뉴타운 지구지정 요청 및 계획 입안권자인 시장이 주민의 뜻에 따라 뉴타운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바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또 "시흥시장이 주민의 뜻에 따라 지구지정 해제를 경기도에 요청해 올 경우 시장의 의견을 존중해 '경기도 도시재정비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아울러 '8·8 뉴타운 제도개선' 추진에 이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뉴타운사업 실패의 책임을 지고, 대야ㆍ신천 뉴타운사업을 즉각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현재 경기도는 23개 뉴타운 지구중 안양 만안, 평택 안정, 군포 금정, 오산 세교, 부천 등이 사업포기를 선언한 상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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