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관단 240명을 파견한다.
경기도는 이달 29일과 다음달 1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총 240명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관단으로 보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참관단은 최근 수해복구와 을지훈련 등에서 큰 성과를 낸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경기도는 지자체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참관단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대구 재래시장과 근대골목 등 현장도 돌아볼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비록 작은 후원이지만 지방자치단체 간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되고,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6월29일 대구광역시를 방문, 김범일 대구시장과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적극적인 홍보 등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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