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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실국장회의 고양서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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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3일 경기도 고양에서 실국장회의를 개최했다. 김 지사가 이날 고양을 찾은 데는 이 지역이 다른 곳보다 현안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그동안 수해 등으로 현안이 산적했던 광주, 동두천, 연천 등지를 잇따라 돌며 실국장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


고양은 다음 달 킨텍스 제2전시장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 10월에는 제 92회 전국체전과 함께 'JDS지구'(장항ㆍ대화ㆍ송포ㆍ송산) 개발제한구역 해제도 예정돼 있다. 여기에 경기도의 역점사업인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사업도 고양시의 주요 현안중 하나다.

◆킨텍스 제2전시장 9월 개관=박수영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킨텍스 제2 전시장이 오는 9월28일 개관할 예정"이라며 "전시장이 추가 개관하면 전시규모만 10만㎡에 달해 세계 5위권 규모로 성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하지만 "지난해까지 흑자를 냈던 킨텍스는 제2 전시관 개관으로 오는 2015년까지 410억원 가량의 적자가 불가피하고, 2016년부터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킨텍스가 올해 92억원, 2012년 136억원, 2013년 107억원, 2014년 62억원, 2015년 13억원 등 410억원 가량의 적자를 낸 뒤 2016년부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0월 전국체전 숙박업소 단속=경기도는 이날 실국장회의에서 전국체전 기간동안 해당지역 숙박료 등을 상시 모니터링해 담합이나 과다 요금징수 등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또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거나 위생지도 단속 등을 통해 강력한 행정지도를 해 나갈 방침이다.


박 실장은 "고양 주경기장을 비롯해 방송시설이나 관련 사무실 등은 별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숙박 등 행사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제고에 최대한 초점을 맞추고 행사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TXㆍ대곡역 복합환승센터 추진=경기도는 우선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전반기 사업을 진행한다. 총 3개 노선 140.7Km에 13조638억원이 투입되는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사업은 2013년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본격 착공된다.


고양 대곡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우선 대곡역 일원의 규제 해제를 위해 관계기관간 협의를 거쳐 사업을 조기에 착공한다는 구상이다. 복합환승센터는 문화, 업무, 상업, 주거 등 11만㎡로 조성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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