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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서 한국도로공사 이전 청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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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국토해양부는 25일 경북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도로공사의 이전청사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장광근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김희국 국토해양부 제2차관을 비롯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김성조 국회의원,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계획 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의 치사를 한다. 이어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이전공공기관 기관장들도 핸드프린팅 행사인 '희망다짐' 서약식을 가진다.


도공 이전청사는 지상 25층, 연면적 11만㎡의 규모이다. 에너지 절약형 녹색 청사를 주요 테마로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설비, 지열 냉?난방 시스템, 고효율 LED 조명기구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청사 내 어린이집은 국내 공기업 최초로 일반 아파트 대비 유지관리비용이 6분의 1 수준인 패시브(Passive) 건축물로 짓는다.


도공은 이전청사가 에너지효율 1등급 및 친환경 건축물 그린 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해 표준건물 대비 40%의 에너지 절감과 연간 2천t의 온실가스(CO2)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전청사에 설치되는 편의시설, 의료시설, 체력단련시설 등은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자전거 보관소와 휴게 시설도 설치한다.


도공은 청사 신축에 약 1268억원의 공사비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중 507억원 이상을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한다. 정부에서 지역건설회사가 총 건축 공사비의 40% 이상 공동도급하도록 제도를 개선함에 따른 조치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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