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아이폰용 앱 개발해 서비스 제공 시작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교통, 날씨, 맛집 등 모든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U-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mifez'를 앱스토어에 등록하고 이달 초 심의 절차를 마쳐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mifez앱은 위치기반서비스(LBS·Location Based Service)를 적용해 사용자로 하여금 스마트폰을 통해 주변 교통·생활·행사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음식점 메뉴를 통해 송도 내 310개 식당의 주소와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인천공항여객 출발·도착 정보(시간·출구)도 볼 수 있고, 지하철 시간표, 주차장(투모로우시티, 송도컨벤시아) 주차가능대수, 공원 정보, 축제·공연 일정 등도 mifez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 투자정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주요 사업 현황, 재난정보 등도 제공된다.
인천경제청 U-city과 관계자는 "mifez 앱 서비스 오픈을 통해 시민들은 '내 손안의 스마트시티'를 체험할 수 있게 됐고, 이는 송도 U-city 시범도시 조성 사업의 최우선 과제인 체감형 유비쿼터스 서비스의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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