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성동구상공회 회원사들과 협력해 지역주민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구는 26일 오전 10시 구청 7층 전략회의실에서 성동구 상공회와 민간,공공부문 상호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1社 1人 추가채용 운동' 협약을 맺는다.
‘1사(社) 1인(人) 추가채용’ 사업이란 성동구상공회의소에 가입 돼 있는 2000여개 회원사에서 최소 1명 이상 신규 고용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악화일로에 있는 지역 고용사정의 현격한 개선은 물론 상당한 인원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특정업체에서 몇 십 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하는 것은 어렵지만 업체별로 한 명씩 고용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지역 경기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동구상공회가 중소기업 채용수요를 파악하고 DB화, 성동구에 제공하면 성동구 취업정보센터에서 구직자 정보를 중소기업 채용수요와 연계·알선해 원활한 기업채용을 지원하게 된다.
지역 내 주민 추가채용에 참여한 업체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최대 2억 원까지 우선 지원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시행 ▲참여기업체 간담회와 기업홍보 ▲구청장 표창과 각종 포상 추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중소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중한 불씨로 향후 지속적으로 공동 협력, 기업하기 좋은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