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3차 인센티브 사업 대책보고회 갖고 세밀한 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서울시로부터 많은 인센티브를 받기 위한 전략회의를 연이어 갖는 등 인센티브 최우수구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올들어 제3차 인센티브사업 대책 보고회를 갖고 그동안 사업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미진한 분야에 대한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는 올해 경제 어려움을 반영한 고용촉진 기반구축 등 일자리 분야와 복지분야, 교육·문화·환경 분야 등으로 구성된 총 15개 서울시 자치구 구정평가 인센티브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한 것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시민불편살피미를 비롯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서울만들기 평가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구상을 수상하는 등 총 15개 부문(13억2500만원 수상)에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구는 받은 상금을 행정서비스 향상, 노인정 신설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의 복지향상에 재투자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올해도 구민들의 복지와 행복지수 향상에 초점을 맞춘 인센티브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인센티브 사업은 구의 발전과 구민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사업들”이라며“구 여건상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구민의 공복으로서 책임감과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복지1등 구로서 구민실태 조사팀 가동을 통한 기존 기다리는 복지에서 위기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능동적 복지체제 구축 등 구민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여성정책분야, 맑고 깨끗한 서울 가꾸기 등 환경분야, 교육, 교통, 보건 분야에도 구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펼쳐 명실상부한 주민이 거주하고 싶은 참좋은 사람중심의 문화행복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평가 ‘여성가족’ 분야에서 종합1위(최우수구)로 선정, 상금 3억원을 받은 쾌거도 주목거리다.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평가 중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서울 만들기’분야는 ▲여행프로젝트(여성) ▲꿈나무프로젝트(청소년) ▲저출산대책(저출산)등 3개 분야 추진실적을 종합, 순위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 8월에는 ‘청소년 정책 연구용역’을 실시함으로써 구의 청소년정책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기도 했다.
전국 최초 ‘산모 건강관리비 지원 조례’제정,‘아이 낳기 좋은 세상 동작운동본부’발족,‘역세권 영유아 돌보미 센터’설립,‘출산 장려금 및 신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등 특색 있는 출산장려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했다.
구는 지난 8월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아동, 여성보호 지역연대 운영 평가’에서도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지역연대 모범운영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세입징수 목표달성 지원 평가는 지난 2010년에 이어 올 7월,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에서 우수상(9900만원 수상)을 받아 2년 연속 우수상을 받는 실적을 올렸다.
문 구청장은“기업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생존을 위한 무한경쟁의 시대에 들어간 만큼 공공기관인 자치구도 지역 기업과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무한노력을 기울여 복지으뜸 행복동작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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