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22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오는 26일 예정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강연에서 3차 양적완화(QE3) 조치를 취할지 여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오후 1시 14분 현재 전일대비 0.99% 오른 1만925.04를 기록중이다.
S&P500 지수는 0.86% 상승한 1133.21을, 나스닥지수는 0.95% 뛴 2364.11을 나타내고 있다.
QE3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리고 있으나 미국의 경기가 사실상 침체상태로 접어든 상태에서 FRB가 QE3 카드를 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휴렛팩커드는 투자 전망이 상향조정된 영향으로 6%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오라클과 구글도 각각 1% 안팎의 상승세다. 하이브리드카 공동개발을 선언한 포드와 도요타는 1% 안팎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에너지와 은행주들은 약세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5% 하락하고 있고 시스코시스템즈는 0.07% 하락중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전일대비 1.9% 오른 온스당 1898.60을 기록중이며 은 선물 가격도 2.6% 오른 온스당 43.57달러로 7거래일째 상승세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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