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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호남석유, 롯데건설 유증참여.. 하한가 직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호남석유가 롯데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는 소식에 결국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올들어 지난 1월5일 이후 최저가다.


22일 호남석유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30만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개시된 계열사 롯데건설의 유상증자 참여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유상증자 참여는 공시를 통해 이미 알려진 내용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낙폭은 더욱 확대됐다. 이날 매도거래원 상위에 메릴린치증권이 올랐고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통해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롯데건설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으며, 호남석유는 935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한편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단기급락했으나 중장기 펀드멘탈은 긍정적"이라며 "주력품목인 모노에틸렌글리콜(MEG) 등 합성수지 제품의 스프레드개선, 부타디엔 시황이 역내권 정기보수 등으로 10월 중 가격반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의 대규모 가스석유개발사업의 가시화 등으로 신규 성장모멘텀이 유효하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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