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세이프웨이] 최나연, 연장서 '분루'<종합>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최종일 2오버파 난조, 페테르센과의 연장 첫홀서 더블보기로 우승컵 상납

[세이프웨이] 최나연, 연장서 '분루'<종합>
AD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멀고도 험난한 100승 합작의 길."

최나연(24ㆍSK텔레콤ㆍ사진)이 연장혈투 끝에 결국 분패했다. 최나연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 펌킨릿지골프장(파71ㆍ6552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게 동타(6언더파 207타)를 허용한 뒤 연장 첫번째홀 더블보기로 우승컵을 상납했다.


3타 차의 여유 있는 선두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했지만 이날은 초반부터 그린에서 난조를 보였다. 2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한 뒤 6, 9번홀(이상 파4)에서도 각각 1타씩을 잃는 동안 페테르센이 공동 선두에 진입했다. 후반 들어 10번홀(파5)을 버디로 시작해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 했지만 13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뒷걸음질쳤다.

15번홀(파5) 버디로 페테르센과 동타를 만든 뒤 17번홀(파4) 버디를 더해 1타 차 선두가 되면서 다시 우승컵이 눈앞에 다가섰던 상황. 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칩 샷 미스로 보기를 범해 막판 2%가 부족했다. 18번홀에서 속개된 연장 첫 홀에서는 두번째 샷이 그린 오른쪽 해저드에 들어가면서 자멸했다.


페테르센은 반면 두번째 샷으로 볼을 그린 프린지에 안착시킨 뒤 우승 파세이브에 성공했다. 페테르센은 이날 하루에만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무려 7언더파를 몰아치는 막판 스퍼트를 앞세웠다. 3개월 만에 시즌 2승, 통산 시즌 8승째다. 우승상금이 22만5000달러다.


한국은 박희영(24ㆍ하나금융)이 이날 4타를 줄이면서 선두권에 진입했지만 남은 홀이 부족했고, 3위(5언더파 208타)에서 경기를 마쳤다.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공동 13위(1오버파 214타), 신지애(23ㆍ미래에셋)는 공동 18위(2오버파 215타)다.




손은정 기자 ejs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