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TV 브리핑] <슈퍼스타 K 3>, 이만큼 재밌기도 힘들다

시계아이콘01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TV 브리핑] <슈퍼스타 K 3>, 이만큼 재밌기도 힘들다
AD


다섯 줄 요약
재밌고 놀라웠다. 특정 콘셉트로 묶인 도전자들의 이야기와 음악은 1회 만큼이나 흥미로웠고 심사위원들의 평은 인상 깊었다. 업타운 출신 임보람은 합격했고 신승훈의 사촌과 박재범의 친구, 티아라 지연의 오빠 등 스타의 지인은 여전히 많았다. 왕언니클럽의 ‘Bo Peep Bo Peep’과 블랙퀸의 댄스 대결, 울랄라 세션 등 그룹 지원자도 눈에 띠었다. 허각을 긴장하게 한 신지수와 이건율 등 지켜볼만한 도전자들은 계속 나왔다.

[TV 브리핑] <슈퍼스타 K 3>, 이만큼 재밌기도 힘들다


오늘의 대사: “노래를 아주 잘하네요” - 이승철
전 시즌과 비교했을 때 <슈퍼스타 K 3>의 특징 중 하나는 쟁쟁한 도전자들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슈퍼스타 K 3>가 악마 같은 편집과 빠른 호흡으로 예능적인 즐거움을 극대화시킨다 해도, 결국 음악 잘하는 스타를 뽑는 이 프로그램의 성격 상 실력 있는 도전자들이 많다는 것은 <슈퍼스타 K 3>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이때의 실력은 프로 가수들의 그것이 아닌, 다듬어지지 않은 다양한 가능성에 더 가깝다. 윤종신의 말대로 ‘희소가치’가 무기인 출연자도 있고 다양한 악기를 들고 나와 싸이를 일어나게 만든 개성 있는 도전자도 있으며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서태지의 춤을 풀어낸 지원자도 있다. 똑같이 합격했지만 각각의 장점으로 심사위원의 박수를 받고,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평범한 사람이 없는 이 프로그램은 개인사를 부각시켜도 이야기만으로 합격시킨다는 느낌은 별로 주지 않는다. 이승철의 말대로 정말 “노래를 아주 잘하는” 도전자가 많은 <슈퍼스타 K 3>는 깨알 같은 편집에 한바탕 웃다가도 음악을 들으며 다시금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힘을 가졌다. 음악과 예능 모두를 잡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쏟아지는 지금, <슈퍼스타 K 3>의 위치를 말해준다.

[TV 브리핑] <슈퍼스타 K 3>, 이만큼 재밌기도 힘들다


Best & Worst
Best: 오디션 프로그램의 형식은 사실 단순하다. 도전자가 실력을 선보이고 심사위원은 결과를 발표한다. 지원자들이 많을수록 이 형식은 단순반복 돼 프로그램이 지루해질 가능성이 커진다. <슈퍼스타 K 3>는 빠르게 치고 빠지는 편집으로 이런 위험을 줄인다. 조철희가 춤을 출 때 흡족해하는 싸이, 정엽, 이승철의 표정을 속속들이 집어넣고, ‘아브라카다브라’ 춤을 추는 왕언니클럽의 영상 위로 스님들의 염불 소리를 덧입힌다. 심사위원들이 최고령 참가자들에게 공손하게 인사하는 장면에 깔리는 음악이나 해맑게 “엄마 슈퍼타이 3에 나왔다”는 대사를 놓치지 않는 장면은 디테일을 살린 편집이었다. 단순히 요란해서가 아닌, 제작진이 전하려는 것을 늘리거나 보태지 않고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이런 편집은 프로그램을 생생하게 만든다.
Worst: “모든 걸 걸고 오디션에 참가하겠다”는 지원자가 결국 불합격되면 방송을 떠나 아쉬운 게 사실이다. 오랜 아픔을 딛고 가수로 일어서보려는 참가자들은 고조된 감정만큼이나 무대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용기를 내 오디션에 참가한 허미영은 빅마마의 ‘거부’를 부르다 눈물을 흘렸다. 조심스럽게 이유를 묻는 이승철의 질문에 그는 “그동안에 많은 고민을 했는데 노래를 부르다보니 감격했다”고 답했다. 허미영은 춤을 추고 다른 노래를 불렀지만 결국 합격하지 못했다. 실망한 허미영의 모습과 미안해하는 정엽의 표정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 사람의 꿈에 합격, 불합격을 가리는 일은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TV 브리핑] <슈퍼스타 K 3>, 이만큼 재밌기도 힘들다


동료들과 수다 키워드
- 울랄라 세션에 신지수, 박장현 등. 한 회마다 우승감이 나온다.
- <슈퍼스타 K 3>를 ‘간접광고 산실’이라 평한 이승철. 독설의 시대는 끝났다 하지 않았던가.
- MBC <신입사원> 정다희, 티아라 지연 오빠 박효준까지. 역시 예고는 강했다.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