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장 초반 혼조세로 출발한 뉴욕증시가 오후들어(현지시간) 낙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여전히 투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P500의 기술주와 금융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HP는 지난 1980년 이후 가장 큰 폭인 장 중 20%이상 주가가 폭락했고 BOA과 JP모건도 1.9% 하락세를 기록했다.
19일 오후 2시25분(현지시각)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2% 하락한 1만888.98을 기록중이고, S&P500 지수도 0.98% 내린 1129.5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장 중 1%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으나 투심이 급격히 악화되며 1.41% 하락한 2355선까지 밀려났다.
LPL 파이낸셜의 수석 투자 책임자인 버트 화이트는 "시장이 자신감을 크게 잃은 상황"이라며 "정책 입안자들이 시장에 자신감을 부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