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스티브 멀링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size="550,824,0";$no="201108191506040089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약물논란에 휩싸였던 자메이카 단거리스타 스티브 멀링스가 재검에서도 도핑 양성반응을 보였다.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물론 선수 생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로이터통신은 19일(한국시간) 자메이카 트랙 간판스타 멀링스가 도핑 양성 반응으로 실시한 두번째 검사에서도 또다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멀링스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검사받은 두 번째 소변 샘플에서도 은폐제(마스킹 에이전트)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시인했다.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멀링스는 올시즌 남자 100m 3위 기록(9초80)을 작성,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혔다. 남자 계주에서도 자메이카 간판 우사인 볼트, 아사파 파월 등과 함께 대회 2연패가 거의 확실시됐다.
그러나 지난 6월 자메이카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제출한 도핑 검사용 소변 샘플에서 도핑 양성 반응을 보여 모든 꿈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멀링스는 인터뷰에서 "내 주위 사람들은 내가 금지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2004년 일때문에 상황이 매우 안좋게 돌아가고 있다. 내가 무슨 금지약을 먹었다는 건지도 모르겠다"며 억울해 했다.
멀링스는 지난 2004년에도 스테로이드제 사용으로 2년 간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전례가 있어 이번엔 선수자격 영구박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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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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