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여의동 주민센터 최 모 팀장, 주민투표 등 준비 과로사
영등포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 팀장은 당시 주민투표 용지 발송 업무를 하던 중 동료 들이 저녁을 먹으로 가자고 하자 "체한 것같다"며 동행하지 않았다.
조금 뒤 최 팀장은 민원대에서 앉아 있다 쓰러졌고 동료들이 119에 신고,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 심근경색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최 팀장은 수술을 마치고 병세가 좋지 않다 결국 19일 오후 1시7분 경 사망했다.
특히 최 팀장은 평소 병을 앓지 않아 갑작스런 사망이 폭우로 인한 대기업무에다 최근 주민투표 준비 등으로 업무를 보다 과로사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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