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삼성전자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흡수합병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SMD 흡수합병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SMD는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50%씩 출자해 설립된 회사다. 지난 3월 삼성전자는 SMD의 유상증자에 단독으로 참여해 지분율을 64.4% 끌어올려 최대주주가 됐다.
지난 5월에는 삼성전자가 태양광 부문을 삼성SDI에 이관키로 결정함에 따라 자금 확보차원에서 삼성SDI가 보유한 SMD 잔여 지분을 삼성전자에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삼성전자와 삼성SDI 양 측에 SMD 흡수합병과 지분매각에 대한 조회공시를 각각 요구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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