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9일 코오롱생명과학의 주주우선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미청약금액의 일반공모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 157.1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11억원 규모의 미청약금액 일반공모에 청약증거금 1조 7546억원이 몰렸다.
우리투자증권측은 "최근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가 행사가격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을 기대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화학 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사업과 환경소재사업, 수처리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바이오신약, 원료의약품 사업 등 다양한 신성장사업 포트폴리오도 확보하고 있다. 2011년 상반기 결산 기준 부채비율 84.7%, 차입금의존도 27.3%로 회사의 규모는 크지 않으나 우량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청약 환불일은 8월 23일이며 신주인수권이 분리된 채권의 상장 예정일은 환불일인 8월 23일이다. 신주인수권증권의 상장예정일은 내달 9일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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