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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주력 사업부 정체 우려<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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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롯데쇼핑의 주력 사업부문인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영업실적이 정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목표가 61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롯데쇼핑의 두 주력 부문은 전체 매출액의 75%, 영업이익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정연우 연구원은 “백화점의 경우 올해 하반기에 영업이익이 역신장될 것”이라고 추정해다. 2분기의 경우 일회성비용이 포함돼 있지만, 매출이익률 하락과 신규출점에 따른 판관비 증가 요인이 지속적으로 부담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다.


대형마트는 매출증가율이 둔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2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달성했지만, 3분기 이후에는 기저효과로 매출증가율이 둔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해외부문 성과가 나와야 하는 시점이지만 중국법인 개선작업이 아직 진행중이기 때문에 3분기 이후 가시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쇼핑의 2분기 실적은 매출과 이익비중이 가장 큰 백화점 부문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매출이 13.4% 증가해 결과적으로 실망스런 수준 이라는 판단이다. 대형마트 역시 국내 부문은 매출, 손익 모두 예상치 수준이지만 해외법인은 기대치를 하회하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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