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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9000건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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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9000건 늘어난 40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미국 노동부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크게 증가해 여전히 노동 시장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0만건 수준으로 늘어나는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스탠더드 차터드 뉴욕 지사의 데이비드 지멘스 이코노미스트는 "사람들이 계속 해고되고 있다"며 "경제 불확실성이 기업들의 확장을 망설이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한 고용시장으로 가는 길은 멀기만 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주간 변동성을 줄인 4주 이동평균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는 전주보다 3500건 감소한 40만2500건을 기록해 지난 4월16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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