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장외주식 시장이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로 이달 29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제조업체 테크윙이 2만1400원(-2.73%)으로 사흘만에 하락했다. 상장 승인기업 창고 자동화 시스템 업체 신흥기계는 8900원(+0.56%)으로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심사 청구 종목으로 반도체 열처리 장비업체 테라세미콘과 카메라 모듈개발업체 엠씨넥스가 각각 1만6100원(+4.55%), 1만1250원(+6.64%)으로 강세를 선보였다.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은 2만5000원(-1.57%)으로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삼성 관련주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와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이 각각 12만2500원(-2.00%), 6만원(-0.83%)으로 2일, 11일 동안 약세를 이어갔다.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과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은 각각 8100원(-2.41%), 6620원(-0.45%)으로 내렸다.
금융 관련주로 증권담보 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과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이 각각 1만1650원(+1.30%), 1만원(+1.01%)으로 상승했다. 증권사 IBK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각각 4450원(+3.49%), 1350원(+2.27%)으로 올랐다.
제조업 관련주로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은 9만6000원(+0.52%)으로 사흘 연속 상승했다.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과 무선통신기기 제조업체 SK텔레시스는 각각 7만5000원(-1.32%), 3700원(-2.63%)으로 하락해 5주, 52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그밖에 LG계열 IT서비스업체 엘지씨엔에스가 3만원(+1.69%)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기업용 토털 소프트웨어업체 티맥스소프트도 3800원(+7.04%)으로 상승 전환했다. 종합건설사 포스코건설은 7만6500원(-0.65%)으로 내려 다시 52주 최저가 수준으로 내려왔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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