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18일 배아줄기세포 임상시험과 관련해 지난 5월 허가를 받은 청소년 대상의 스타가르트병(선천성 황반변성)의 경우 임상환자 모집을 마치고 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차바이오앤 관계자는 "스타가르트병 관련 임상은 한달 간의 환자 모집을 거쳐 현재는 분당차병원에서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향후 1년 반 정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도 신청하고 이에 대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타가르트병은 눈의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병으로 대체 유년기 때 시작돼 실명에 이르게 되며 아직까지는 치료법이 없다. 차바이오앤의 임상시험은 망막색소상피세포를 배아줄기세포로 만들어 환자들에게 주입해 안전성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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