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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장 목소리 듣기 나선 안희정 충남지사

17일 오전 충남테크비즈존서 ‘첫’ 이동집무…오후엔 ‘한국노총 노조위원장과 간담회’ 가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경제현장 목소리 듣기에 나섰다.


안 도지사는 17일 KTX 천안아산역 건물 안에 있는 충남테크비즈존에서 경제관련 기관·단체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동집무에 들어갔다.

안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충남경제는 큰 양적 성장을 이뤘다”며 “꾸준한 성장을 위해선 질적 성장으로의 경제 틀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남부권 발전의 대안으로 농어업·농어촌혁신정책을, 지역의 고용과 소득창출을 위해선 내발적 발전과 충청자립광역경제권을 갖추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도지사 5기는 일부의 오해처럼 경제를 등한시 한 게 아니고 충남경제의 새로운 방향잡기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간담회는 ▲경제기관별 현안발표 ▲박진도 충남발전연구원장이 ‘미국 신용등급 하락이 충남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안 지사는 “충남테크비즈존에서 투자유치와 기업지원, 충남경제의 선순환구조를 위한 전략마련, 지방정부차원의 노동정책방향 정립 등 모든 경제 분야에 대해 대화와 토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지사는 오전에 경제현안간담회를 마친 뒤 오후엔 충남도의 노동현안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한국노총 노조위원장과 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노조위원장과 간담회가 충남도 노동정책의 새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충남도는 전향적 자세로 새 노동정책수립과 노사문제에 접근할 것이다. 노동계도 이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충남테크비즈존은?
산학연관(産學硏官)의 새 파트너십을 위해 지난 6월말 KTX 천안아산역 건물에 마련된 최고경영자(CEO), 외국인투자기업인, 노동자들의 상설 만남의 장이다. 충남테크노파크(TP) 전담인력, 네트워크매니저 등이 머물며 상담하고 있다. 운영프로그램은 사업·시책설명회, CEO 만남의 장, 산학연관 전문가협의회, 신기술·우수상품장터, 지역인재 만남 및 기술이전·사업화지원 등 다양하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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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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