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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 익스프레스, 소말리아에 구호식량 45t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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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 익스프레스, 소말리아에 구호식량 45t 전달 TNT 익스프레스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소말리아에 긴급 구호식량 45t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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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TNT 익스프레스는 최근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소말리아 인근 지역의 굶주리고 있는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구호식량 45t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TNT 익스프레스는 보잉 767 전용화물기에 소말리아 기아 아동들에게 제공할 영양보충식품 상자 3,000여 개를 싣고 TNT 유럽 허브인 벨기에 리에주 공항을 출발, 케냐 나이로비에 도착했다.


비타민을 첨가한 특별 영양보충식품은 물 없이도 섭취가 가능해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소말리아 기근 지역에 적합한 식량이며 7kg의 어린이 한 명이 하루 1봉지를 섭취할 수 있는 양이다. WFP는 이 날 전달한 구호 물자로 3개월 동안 6000명의 아이들을 영양실조에서 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종철 TNT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 기아 근절을 돕기 위해 원활한 물류 활동을 지원하는 등 WFP와 오랫동안 협력해왔다”며 “이번 소말리아 구호 식량 전달을 통해 기아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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