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에서 돌연 촬영 거부를 선언하며 물의를 일으킨 배우 한예슬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16일 새벽 3시쯤 미국 LA국제공항에 도착한 한예슬은 취재진에게 "드라마 제작현장이 매우 힘들었다. 이젠 모든 걸 내려놨다"며 "황인혁 PD와의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다. 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한예슬은 "내 일을 계기로 후배 연기자들이 좋은 환경에서 드라마를 촬영했으면 좋겠다"며 제작환경 개선에 대한 바람도 피력했다.
한편 한예슬은 '스파이명월' 촬영에 이틀 연속 무단으로 불참한 뒤 15일 오후 비행기 편으로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KBS는 16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