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헛개와 식초…음료도 성(性) 대결

시계아이콘01분 1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남성 숙취해소·여성 다이어트 기능성으로 인기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음료시장에서 성(性) 대결이 벌어진다?

최근 음료시장에서 남성과 여성의 선호도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피로와 숙취 해소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유명한 헛개나무 성분의 기능성 음료가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면 여성들에게는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초 음료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


이에 따라 헛개와 식초음료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최근 주춤하고 있는 음료시장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지난해 말 선보인 '컨디션 헛개수'는 올 상반기에만 8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특히 여름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는 월 20억원 이상씩 팔리며 성장하고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연초 50억원 대로 잡았던 '컨디션 헛개수'의 연간 매출목표를 최근 200억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또 헛개 음료시장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내년 매출은 보다 공격적인 400억원, 이듬해인 2013년에는 900억원대 히트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헛개와 식초…음료도 성(性) 대결 광동제약 '힘찬하루 헛개차'
AD

광동제약은 지난해 3월 '힘찬하루 헛개차'를 선보이며 이종격투기 선수인 추성훈을 모델로 기용하고 '남자의 차(茶)'라는 컨셉을 내세웠다. 차음료시장에서 여성을 겨냥한 차는 많은 반면 남성을 위한 차는 없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이 같은 전략은 남성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매출이 꾸준히 증가, 최근 올 초 세웠던 연간 매출 목표액 200억원을 3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평균 월 20억원 매출에서 최근 6월과 7월 평균 3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달에도 증가 추세에 있어 목표 달성이 낙관적이란 설명이다.


이 회사 제품인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경우 남성과 여성의 소비자층은 3대7의 비율이지만 '힘찬하루 헛개차'는 이와 반대로 7대3이란 점도 흥미롭다.


반면, 식초음료 시장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규모는 지난해 950억원에서 올해 1450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헛개와 식초…음료도 성(性) 대결 대상 청정원 '마시는 홍초'

이 시장에서 선두기업인 대상의 '마시는 홍초' 매출은 올 상반기 4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늘었다. 이에 대상은 당초 목표 매출액 800억원을 최근 9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일본시장에서는 일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카라'를 전속 모델로 선정, 총 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샘표식품 '백년동안'의 성장세는 더 놀랍다. 지난해 250억원 매출에서 올 상반기에 2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작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2009년 50억원의 매출에서 지난해 250억원으로 급성장했고 올 상반기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샘표는 올해 600억원을 매출 목표액으로 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정체됐던 음료시장에서 헛개와 식초라는 두 카테고리의 성장이 눈부시다"면서 "보통 여성들이 주도했던 음료시장에서 남성 소비자층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전체 시장의 전망을 낙관적이게 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