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샘표식품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건강과 실속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16일 출시했다.
샘표는 이번 명절이 예년에 비해 이른 탓에 어르신들이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음료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올해 추석에도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강세일 것으로 내다보고 설 명절보다 선물세트 수량을 올해 설 명절 대비 평균 30% 이상 늘려 준비했다.
샘표에서는 추석 명절세트의 대표 제품으로 '백년동안 건강발효흑초 선물세트' 시리즈를 선보였다. 지난 해 2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백년동안은 이번 추석 선물세트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선물세트 수량을 지난 해 추석 대비 4배 이상 대폭 늘렸다.
샘표는 올해 아흔 살인 샘표 박승복 회장의 건강비결인 흑초를 제품화한 백년동안을 통해 건강을 기원하는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바람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백년동안 선물세트는 산수유석류흑초, 산머루복분자흑초, 푸룬흑초, 블랙블루베리흑초 1개로 구성된 '백년동안 건강발효흑초 2호'와 산수유석류흑초, 산머루복분자흑초, 순발효흑초 원액 1개가 담긴 '백년동안 건강발효흑초 7호' 등이 있으며, 가격도 1만원대에서 4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정에서 꼭 필요한 제품들로 실속있게 채운 '큰집 큰인심' 시리즈도 있다. 백년동안 산머루복분자, 백년동안 산수유석류, 포도씨유, 해바라기유, 양조간장 701, 순참기름, 굿팸, 메추리알 장조림 등을 담은 '큰집 큰인심 1호'와 향신간장 조림·찜·볶음용, 포도씨유, 해바라기유, 양조간장 701, 순참기름, 맑은 조선간장으로 구성된 '큰집 큰인심 4호' 등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명절 단골선물로 인기가 많은 재래김과 돌김, 파래김을 선물세트로 구성한 섬마을 세트 1호도 마련했다.
웰빙에 대한 관심과 함께 식용유 선물세트에도 변화가 일면서 올리브유와 포도씨유 등의 고급유 등이 기존의 대두 식용유를 대체하는 바람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불고 있다. 이에 정통 서양식 프리미엄 브랜드인 폰타나(www.Fontanastyle.com)는 유럽 100년 전통의 오일 명가에서 만들어 직수입한 신선한 건강오일을 선보였다. 폰타나 프렌치 포도씨유, 폰타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폰타나 프렌치 해바라기유, 폰타나 프렌치 카놀라유 클래식으로 이뤄진 '폰타나 프리미엄 오일세트 6호'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폰타나 프리미엄 오일 시리즈 중 '폰타나 크레타 올리브유세트'는 올리브유의 발상지이자 장수마을인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유럽연합이 지정한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마크인 PGI(Protected Geographical Indication)를 획득한 제품이다. 또한 제품마다 시리얼 번호가 부여되는 한정판매품목(Limited Product)으로 받는 사람들로 하여금 선물의 품격과 가치를 더할 수 있게 하였다.
프리미엄급의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는 유기농 참기름과 국산 참기름 등으로 구성돼있는 '자연가득 프리미엄 참기름세트 1호'를 마련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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