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16일 다음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변수들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5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라이코스 매각 대금 증가분 반영 등 2011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가 상향됐다"면서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 M&A 가능성 등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변수들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SK컴즈와의 광고 영업 제휴 그리고 자체 검색광고 영업 강화와 로컬(지역) 검색 시장 성장으로 검색광고 매출액은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3분기 검색광고 부문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2.4% 증가하고, 디스플레이광고 부문은 33.6%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3% 증가할 것"이라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8.0% 증가한 29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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