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SK가 자원개발로 상반기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15일 SK그룹에 따르면 자원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SK이노베이션과 SK네트웍스가 올 상반기 자원개발에서 올린 매출은 9430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해외 석유개발로 5230억원을, SK네트웍스는 석탄, 철광석, 구리 등 광물개발에서 4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1년간 SK그룹이 올린 매출에 필적하는 수치로 올해 실적은 지난해의 2배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자원개발 사업의 영업이익도 올 상반기 3315억원이고 영업이익률은 35%에 달해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어 SK그룹은 2005년 자원개발에 1300억원을 투자한 이후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 지난해 1조3000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에는 사상 최대 금액인 1조7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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