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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에 진출한 유병수(알 힐랄)가 4경기 연속 골로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유병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이티파크(사우디)와 리야드국제친선대회 2차전에서 2골을 몰아쳤다. 전반 28분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전반 40분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2경기 연속 멀티 득점. 앞서 유병수는 지난 12일 알 타원(사우디)과 대회 1차전에서 후반 중반 헤딩과 오른발 슛으로 연속골을 넣었다. 독일 전지훈련 중 치른 두 차례 연습 경기에서도 한 골씩을 기록한 유병수는 4경기에서 총 6득점을 성공시켜 22골로 K리그 득점왕에 오른 지난해 활약을 올 시즌 재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병수의 2골에 힘입어 알 힐랄은 3-2로 이겼다. 유병수는 18일 알 샤밥(UAE)과 대회 마지막 경기에 출격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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