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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잠로켓 '홍상어', 이달 말 세종대왕함에 실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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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송영선 미래희망연대 의원은 15일 "수직발사용 대잠로켓인 홍상어 개발을 완료하고 세종대왕함 실전배치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송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08년 12월 취역한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에 함 건조시 홍상어 수직발사대를 설치했으며, 이를 위한 수직발사 체계인 발사대 모듈, 통제 및 감시장비와 발사통제콘솔 등 체계구성 및 홍상어 설치를 2011년 7월 말에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여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해군은 8월 초부터 육상 및 해상에서 종합적인 시험을 거쳐 이상이 없을 경우 이달 말에 홍상어를 실천배치 할 예정이다.


국방과학연구소가 2000년부터 9년간 개발한 대잠로켓 홍상어의 탄두는 청상어 경어뢰(280kg)로 되어 있다.


청상어는 대잠 헬기에서 발사하거나 구축함 등 어뢰발사관에서 발사하지만, 홍상어는 수직발사대를 설치하는 로켓방식으로 미국 VLA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했다.


송 의원은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에 홍상어 실전 배치에 이어 올해 연말까지 2번함인 율곡이이함에 배치될 예정이고, 2012년도엔 3번 함인 유성룡함에도 홍상어를 실천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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