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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국가대표 이창우(18경기고ㆍ사진)가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16일부터 경북 대구골프장 중ㆍ동코스(파72)에서 대장정에 돌입하는 이 대회는 한국 골프발전에 기여한 대구골프장의 전 명예회장인 고(故) 송암 우제봉 선생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창설된 메이저급 아마추어대회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아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상비군 등 남자부 100명, 여자부 90명이 출전해 우승을 가린다. 지난해 대회 최종일 박일환(속초고)과 연장접전 끝에 첫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잡아 정상에 오른 이창우가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다. 여자부 역시 김수연(오상고)이 타이틀방어에 나섰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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