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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광복절ㆍ독도 마케팅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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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시중은행 등 금융권이 8.15 광복절을 맞아 광복절과 독도 마케팅에 한창이다. 올해로 66주년을 맞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 문제와 관련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유도하자는 차원에서다. '기념일 마케팅'은 상품 판매는 물론 긍정적인 기업이미지 구축에도 효과적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독도는 우리땅 통장'을 리디자인(Redesign)해 18일부터 판매한다. 기업은행은 '독도는 우리땅 통장' 표지와 속지에 각종 독도 정보와 우리의 고유영토임을 증명하는 역사적 증거 등을 사진과 함께 실어 '미니 독도 교과서'로 특별 제작하고, 이를 청소년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정기적금 가입 고객에게 △첫 거래 시 연 0.3%p △자동이체 시 연 0.2%p △독도 교육 등 참가 시 연 0.1%p 등 총 0.6%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은 1년 이상 3년 이하 월 단위로 가능하며 1만원 이상이면 된다.


기업은행은 올 11월 말까지 청소년 대상 '독도수호 이벤트'도 실시한다. 초ㆍ중ㆍ고등학생이 정기적금을 3만원 이상 가입하거나 독도 수호의지를 통장에 새기면 각각 연 0.3%p씩, 최고 연 0.6%p를 준다. 이를 모두 합하면 최고 연 5.0%(3년제 기준)까지 받을 수 있다. 독도는 우리땅 통장은 2005년 금융권 처음으로 선보인 독도 관련 상품으로 지금까지 판매실적이 1조4000억원에 달한다.

우리은행도 광복절을 앞두고 '독도사랑 키위정기예금', '대한민국 815카드' 등 신상품을 내놨다. 독도사랑키위 정기예금은 고객별로 최대 연 0.5%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4.30%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지난 12일부터 2개월만 판매되는 한시상품이다. 우리은행은 이 예금을 통해 얻어진 수익의 1%를 독도 및 광복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815카드'의 '815서비스'는 매년 8월 한 달간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8개월까지 무이자할부를 제공하고 매월 15일에 CGV 극장에서 1만원 이상 영화 관람시 현장에서 바로 8000원을 할인 해준다. 주유시 포인트 적립, 놀이공원 할인 등의 혜택도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명동과 선릉역 일대에서 8ㆍ15광복절을 기념해 '나라 사랑, 태극기 사랑'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서진원 신한은행 행장을 비롯한 신한은행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 60여명은 시민들에게 태극기 4000개를 나눠줬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삼일절과 8ㆍ15광복절을 기념해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를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태극기 총 2만개를 배포했다.
제주은행도 이날 제주시청 일대에서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를 열었다.


대구은행은 지난주 사이버독도지점 개점 10주년을 기념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전! 독도 골든벨 대회'를 진행했다. 한국저축은행과 재단법인 한국사진은행도 광복절을 맞아 '제비꽃 문화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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