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일본의 독도 도발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광복절을 맞아 '힘내라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복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여름철 기운을 복돋아주는 행사다.
프리미엄 맥주전문점 치어스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하이트맥주가 함께하는 백두산 여행'을 진행한다. 이벤트를 통해 응모한 고객 가운데 10개팀(20명)을 초청해 청산리 항일대첩기념비, 독립투사들을 배출한 대성중학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백두산도 등정한다.
김가네 김밥으로 잘 알려진 프랜차이즈 기업 주식회사 김가네에서 운영하는 '보족애' 서초직영점은 이달 말까지 메밀막국수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 보족애는 보쌈ㆍ족발ㆍ쌈밥전문점이다. 서초점에서는 테이크아웃 고객에게 메밀막국수를 무료로 증정하고 보조개가 들어가는 손님에게 특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우전문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은 이달 말까지 7가지 다양한 상품을 최대 28%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특별 할인전에 선보일 상품은 1+등급 등심을 비롯해 안심, 채끝, 업진살, 부채살, 차돌박이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광복절을 맞이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국심을 더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건강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여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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