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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TV로 24시간 독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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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청와대는 12일 독도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TV를 청와대 내부에 설치해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민원인 안내실인 연풍문에 40인치급의 대형 LED TV를 24시간 틀어 놓고 독도의 24시간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간대별로 독도의 여러 면을 돌아가면서 비춰 독도의 전경을 손쉽게 관찰할 수 있다.

실시간 독도 영상은 독도에 KBS가 설치한 폐쇄 CCTV 영상을 받아 화면을 내보내는 방식으로, 기상 상태 등에 따라 접안이 쉽지 않아 가기 어려운 독도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 직원과 민원인들이 독도의 모습을 한 눈에 확인하면서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층 로비에도 지난해부터 TV를 설치해 독도를 실시간 영상으로 생중계하는 등 몇몇 공공기관에 독도 TV를 운영중이다.




조영주 기자 yj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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