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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고수의 클릭e종목]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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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독점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사이버고수의 클릭e종목]하림 황윤석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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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은 지난달 28일 미국의 닭고기 업체 앨런패밀리푸드(Allen Family Foods, 이하 앨런사)를 인수해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27일 델라웨어 파산법원으로부터 앨런사의 유형자산 경매 입찰 결과를 승인받게 된 것.


앨런사는 1919년 미국 델라웨어에서 부화장 사업으로 시작해 3대째 가족경영을 이어왔으며 28곳의 직영농장과 230여개의 계약사육농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내 닭고기 생산량 19위를 기록했다. 앨런사는 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오다 지난달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으며 하림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26일 닭고기 생산시설과 자산을 일괄 매수하는 우선매수권을 확보했다.


하림이 1차로 인수한 고정 자산은 도계가공공장 2곳과 부화장 2곳, 사료공장 2곳, 부산물 처리 공장 1곳, 13.2㎢(약 400만평) 규모의 사육농장 등이다.

이번 1차 고정자산 인수비용 4800만달러 외에도 재고자산 인수비용 2000만달러, 추가설비 등 운영투자 5000만달러 등 국내 축산업체의 대미 투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1억2000만 달러 정도가 들 것으로 추산된다. 하림은 앨런패밀리푸즈 인수를 위해 계열사인 하림USA에 약 26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향후 앨런패밀리푸드의 자산관리와 운영을 맡게 된다.


하림은 작년에 4억달러 수준이었던 앨런사의 매출을 3년 내에 10억달러 규모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번 인수를 국외 경영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아 국외 매출과 국내 매출이 6대 4의 비율을 이루는 국제 농식품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 부자되는 증권방송 엘에스인포 애널리스트 Tiger/황윤석 엘에스인포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엘에스인포 사이트 (www.lsinf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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