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신영증권은 29일 하림에 대해 미국 앨런패밀리푸즈 인수로 글로벌시장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800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애널리스트는 "닭내장 등의 부산물 수출과 현지 교민을 대상으로 삼계를 판매하는 형태 등으로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며 "중장기로 보면 선진양계 기술과 현지 유통시장 노하우를 습득해 이를 국내에 접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하림은 미국 도계업체인 앨런패밀리푸즈의 인수를 위해 계열사인 하림USA에 약 26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과 더불어 국내 1위는 더욱 굳건히 지킬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내 도계시장은 상위업체를 중심으로 과점단계로 진입했다"며 "하림은 업계 1등으로 정읍공장이 완공되면 위치가 더욱 확고해질것"이라고 평가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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