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유럽연합(EU)와 국제통화기금(IMF) 실사단은 포르투갈이 2011년 재정적자 감축 목표치 달성을 순조롭게 이행하고 있으며 다음달로 예정된 115억 유로의 구제금융 지원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IMF 실사단은 포르투갈 정부 예산에서 당초 예상에 반영되지 않은 부족분이 발견됐지만 충분히 상쇄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해 포르투갈이 전반적으로 구제금융 지원에 따른 긴축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포르투갈 정부 예산에서 국내총생산(GDP)의 1.1%에 상당하는 19억 유로의 ‘구멍’이 발견됐고 정부측도 이를 확인했지만 비토르 가스파르 포르투갈 재무장관은 예산 부족분의 대부분은 일회성 세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총 780억 유로 규모의 EU-IMF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에 따라 포르투갈은 지난해 GDP의 9.1%인 재정적자를 올해 GDP의 5.9%로, 2012년에 4.5%, 2013년에는 3%로 낮춰야 한다.
폴 톰센 IMF 포르투갈담당책임자는 “올해 재정적자 감축 목표 이행이 달성될 수 있을 거스올 본다”면서 “추가 구제금융 필요성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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